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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Special/야생바퀴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 (Gromphadorhina portentosa)


학명:Gromphadorhina portentosa
영명:Madagascar Hissing Cockroach,Giant Hisser
마다가스카르 원주민들 사이에서 떠벌이라는 뜻의 '코포코포카'라고 불림.

세계에서 가장 커다란 바퀴 중 한 종류입니다.
배 양 옆에 있는 숨구멍으로 공기를 순간적으로 밀어내어 소리를 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죠.
풀벌레들이나,다른 바퀴들마저 몸의 마찰로 소리를 내는데,특이한 방법입니다.
소리를 내어 동료와 연락하거나 구애하고,적을 위협하기도 한다네요.

날개가 없지만 외골격이 아주 단단하죠.
암수구별은 가슴판에 튀어나온 돌기가 있으면 수컷,없으면 암컷입니다.
수컷들은 이 돌기로 격렬하게 싸우죠...
난태생이며,새끼들을 낳아서 클 때까지 어미가 보살펴주는 모성애를 보입니다.

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바퀴를 애완동물로 기릅니다.
그 중에서도 이 녀석은 가장 잘 유명하고,구하기 쉬운 종류죠.
느리고 온순한 성격으로 핸들링도 쉬워요.
또 책이나 TV 등 매체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영화나 TV쇼 등에 나오는 바퀴가 크고 날개가 없다면,이 녀석이 확실할 겁니다.

저도 정말 기르고 싶은데,
국내엔 당연히 반입이 안 되니 기를 수가 없습니다.
국내에서 몇 분이 어떻게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 분들한테 연락해서 분양받을 방법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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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집.
휘파람 바퀴는 난태생이지만 한동안은 미성숙한 알집을 꽁무니에 달고 다니다가 도로 집어넣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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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나 하얀 새끼들을 돌보는 어미는 전갈의 육아와 비슷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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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의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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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TV쇼에서 이 녀석들을 산 채로 씹어먹는 프로그램도 있더군요.
거액을 걸고 하는 프로니,돈에 미치면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실제로,바퀴는 영양덩어리이자 좋은 먹잇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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