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Special/야생바퀴

코뿔소 바퀴

바퀴철학 2007. 10. 23. 15:52

Macropanesthia rhinoceros.

Giant Burrowing Cockroach,Rhino(ceros)(Cock)roach,Litter Bug.
땅굴 왕바퀴,대왕갑옷바퀴라고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바퀴입니다.
덩치만큼 수명도 길어서 10년 정도를 산다고 하네요.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처럼 가슴판의 돌기로 암수구별을 하고,
새끼들이 클 때까지 돌보는 모성애도 같습니다.

짧은 앞다리는 땅강아지의 그것처럼 땅을 파기에 적합하게 되어 있죠.
접히는 가시가 있는 앞다리는 땅을 파는 데도,땅굴을 지나가는 데도 편리합니다.
30~90cm 정도의 땅굴을 파고 낙엽 등을 먹으며 삽니다.
수컷은 성숙한 암컷을 찾아 떠돌아다니며 짝짓기를 하고,
짝짓기를 한 암컷은 굴 속에서 약 30마리의 새끼를 낳아 기릅니다.
이 바퀴들이 파놓은 굴은 다른 곤충들이나 개구리 등에게도 시원한 휴식처가 된다네요.
이 종류 역시 인기있는 애완동물입니다.
호주 정부 사이트에도 소개되어있다고 하네요.
저 역시 길러보고 싶은 종류.
가시투성이 앞다리는 땅강아지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애벌레를 돌보는 암컷.

참,요녀석들도 스펀지에 출연했습니다.
단지 애완 바퀴라는 이유만으로...
하기야,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바퀴도 애완용으로 기른다는 사실이 놀랍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