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아라크노피아 거미박물관을 오늘 다녀왔습니다.
산 속 깊숙히 있어서가기가 매우 힘들더군요...
별 얘기할 건 없고,
사진을 좀 찍었는데 올려봅니다.
살펴보니 전부 다 무당거미였습니다.
우리 집 주변에도 흔한...
여러 가지 거미,타란툴라 그리고 전갈 등의 표본이 많았는데,
그 중에 일부만 찍어봤습니다.
사육실에는 많은 타란툴라들이 있었습니다.
텍사스 탄이나 파이어리 레드럼프 등 몇몇 희귀종을 제외하면 거의 다 로즈헤어와 제브라더군요.
사진은 싱가폴 블루.
로즈헤어를 손 위에 올려놓은 모습.
여기 오면 누구나 다 한번씩 해 보게 하는 것 같던데,
저는 타란 핸들링 한 게 처음이라...
사육실 중앙에 있던 거대한 투구게 표본.
그 외에도 곤충 표본이 많더군요.
포유류,조류 등의 박제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여러 조개와 고둥 껍데기들.
탐나더군요...
예전 물생활하던 때가 생각나서...
빈 비닐하우스 전시장 위에 걸려있던 플랜카드.
익숙한 사진이다 했더니 팜포베테우스 골리앗...
인터넷에서 찾아보면서 많이 본 거미 석상.
전시 건물 위쪽으로는 공간은 넓었지만 그리 흥미있는 건 없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전시장 2개는 비어있고...
여름이 지나서 다 치운 건가...
어린애들이 와서 놀기에는 좋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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